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신랑수업’ 이정진이 신혼집을 염두에 둔 임장 투어에 나선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정진이 ‘절친’ 정준하의 도움으로 방배동, 청담동, 잠실 등을 돌며 부동산을 알아보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정진은 정준하를 만나 “집을 좀 알아보고 싶다”라고 집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털어놓는다. 그는 “예전엔 나 혼자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서”라고 고백해 정준하는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정준하는 “네가 장가가겠다는 생각을 한 게 너무 신기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의사를) 물어보면 ‘아직은 뭐’라고 하지 않았냐? 혹시 (만나는) 누군가 있냐?”라고 떠본다. 이에 이정진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사를 만난 두 사람은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첫 번째 매물을 본다.
그런데 이정진은 집을 보던 중, 미래의 아이 방을 꼼꼼히 체크해 또 다시 의구심을 안긴다. “여기를 아이 방으로 쓰면, 장난감들을 이쯤에 두고” 등 쉴 새 없이 아이 이야기를 하는 것. 그런 이정진의 모습에 ‘교감’ 이다해는 “아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네. 혹시 다음 달에 나오나?”라고 묻는다. 그러자 이정진은 “내게 아이가 있어도 나쁠 일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또한 이정진은 청담동의 한 트리플 복층 집을 보러 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우혁은 “앗 저 집, H.O.T. 숙소 같다. 거실에 있는 벽난로를 보니까 생각이 난다”라고 반가워한다. 그러면서 장우혁은 그 시절 추억에 젖고, ‘교장’ 이승철은 “저 집이 터가 좋네!”라고 호응해 웃음을 더한다.
이어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직접 리모델링한 집까지 둘러본 이정진은 정준하의 식당에 들러 맥주를 마시며 회포를 푼다. 이때 정준하는 “네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라고 묻고 이정진은 “한 1년 됐다”라고 답한다. 이후 본격 연애 토크가 가동되자, 정준하는 “난 상대방이 날 싫어해도 내가 마음에 들면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반면 이정진은 “전 노력 안 해도 절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정준하를 씁쓸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이정진은 자신의 과거 연애사와 문제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 "도경완은 장윤정 서브" 발언…김진웅 아나, 결국 사과 "큰 폐 끼쳐"[전문]
- 이대호 "♥아내에 하루 전화 12통…더 사랑받고 싶다" 애정 금단 증상('동상이몽2')
- 김병만, '9월 재혼' 아내 공개 "그냥 안기고 싶었다"('조선의 사랑꾼')
- 쯔양, '반려묘 유기' 의혹 해명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데려오기 미안"
- 김정민 아들, 또 日 국가대표 됐다…U-17 선수명단 포함
- '활동중단' 박미선, 유방암이었다...소속사 "의료정보 확인 어려워"[공식입장]
- '이혼' 홍진경, 돌연 눈물 "이렇게만 살았다는 회한…다르게 사는 삶, 상상 안돼"('옥문아들')
- 양치승, 10억 손해 본 헬스장 폐업에 "소름끼칠정도 배신감"('실화탐사대')
- 이수만 따라간 써니, 근황 직접 공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 깨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