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안면 사구 김태연, 골절 등 특이사항 없다…"입술 안쪽 상처 치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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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한화 이글스 김태연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도중 예기치 못한 부상이 생겨 병원으로 이동했다.
한화 구단은 "김태연은 안면 부위 사구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로 향해 구강 주변부 CT 촬영 검진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입술 안쪽 상처 봉합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5회말 부상 암초를 만났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연의 타석이 돌아왔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의 초구, 140km/h 패스트볼이 김태연의 얼굴 쪽으로 날아왔다.
희생번트를 시도하려 했던 김태연은 그대로 공에 얼굴을 강타당했다. 주저앉아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쥔 김태연은 이내 피를 뱉어내는 듯했다.
잠시 상태를 살피며 부상 부위를 지혈하는 등 조처를 한 김태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주자로는 이원석이 투입됐다. 하영민은 헤드샷 관련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다. 4이닝 3피안타 2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 투구 수 52개를 남긴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수 전준표가 갑작스레 구원 등판하게 됐다.
김태연의 부상 직후 한화는 "김태연은 안면 사구 여파로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빠르게 검사를 실시했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화는 하영민이 물러난 뒤 상대 실책, 루이스 리베라토의 만루 홈런, 하주석의 적시타 등으로 5회에만 6득점을 추가해 7-0까지 달아났다.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홈팀 한화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 선발투수는 리그 최강 코디 폰세였다.
원정팀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주성원(우익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2루수)-박주홍(좌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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