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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17승+8연승 질주' 두산,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작성일: 2016.09.20 21:4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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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1위 확정까지 단 1승을 남겨 뒀다.

두산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7승(7패)째를 챙겼고, 타선은 2회 대거 5점을 뽑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정규 시즌 1위를 눈 앞에 뒀다. 두산은 시즌 성적 89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수원에서 2위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2-6으로 져 매직넘버는 3에서 1로 줄었다. NC가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지면 경기가 없는 두산은 숙소에서 축배를 들 가능성이 생겼다.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2회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재호가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서 갔다. 흔들리는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2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뺏었다.

순항하던 보우덴은 4회 볼넷을 내주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1사에서 최형우에게 볼넷을 뺏긴 뒤 이승엽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백상원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5-1이 됐다. 2사 1, 2루에서는 이지영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해 3점 차로 좁혀졌다.

반격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두산은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국해성이 볼넷을 얻으면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2사 2루에서 에반스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리면서 4점 차로 거리를 벌렸다. 두산은 마무리 투수로 나선 홍상삼이 9회 1사 2, 3루에서 박해민에게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6-4까지 쫓겼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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