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서호철→데이비슨 홈런 쾅쾅쾅! NC 안 끝났다, kt 잡고 7연승 35일 만에 5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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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의 5강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열흘 동안 7전 전승, 7위에서 5위가 됐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9-4 완승을 거뒀다. 선발 신민혁을 3이닝도 채우기 전에 내리고 구창모를 구원투수로 내보내는 승부수를 띄운 끝에 kt를 잡았다. 타선은 홈런 3방으로 창원 홈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NC는 지난 21일 KIA전 7-6 승리를 시작으로 7연승을 내달렸다. 23일 롯데를 4-2로 꺾고, 24일에는 정규시즌 1위 확정이라는 강력한 동기부여 요소를 가진 LG를 10-5로 완파했다. 26일 두산전 3-0, 27일 KIA전 2-1 승리에 이어 29일에는 KIA를 무려 13-4로 꺾었다.
20일까지 62승 6무 67패 승률 0.481로 7위였던 NC는 롯데를 끌어내리고 5위 kt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21일부터 29일까지 6연승으로 kt를 3.0경기에서 1.0경기 차로 따라갔다. 그리고 30일 kt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나섰다. 단번에 경기 차를 0으로 만들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다. NC는 30일 경기에서 이겨 69승 6무 67패 승률 0.5074가 됐다. kt를 70승 4무 68패 승률 0.5072로 떨어트리며 순위를 맞바꿨다.
NC는 홈런으로 시작해 홈런으로 끝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가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2회에는 선두타자 서호철의 안타와 김휘집의 실책 출루, 김형준의 희생번트로 추가점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천재환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3회와 4회 연거푸 실점하면서 2-3으로 역전당했지만 4회말 선두타자 서호철의 동점포가 터지면서 이내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고 5회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권희동의 내야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번에는 데이비슨이 고영표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데이비슨의 홈런에 kt가 흔들렸다. 다음 타자 이우성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휘집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2사 2, 3루에서 천재환이 5점 차를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맞대결 승리가 절실했던 양 팀 모두 선발투수를 5회 전에 내렸다. NC는 신민혁이 2⅓이닝 1실점한 가운데 전사민(1⅔이닝 2실점)과 구창모(4이닝 무실점), 손주환(1이닝 1실점)을 투입했다.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⅔이닝 3실점 2자책점) 뒤에 고영표(1⅓이닝 5실점 3자책점)를 붙였지만 두 선수가 합계 8실점하면서 끌려가는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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