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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5번 좌타자 배치+DH 구자욱 vs NC, 2번 최원준+DH 박건우

작성일: 2025.10.06 13:03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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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양 팀 사령탑이 청사진을 공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홈팀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이성규(좌익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지난달 말 정규시즌 경기 도중 수비하다 무릎에 염증이 생긴 구자욱이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대신 이성규가 좌익수 수비를 맡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은 지금도 수비가 가능한 상태인데 혹시나 해서 지명타자에 넣었다. 포스트시즌에는 한번 부상이 생기면 시즌이 거의 끝나버린다"며 "구자욱이 팀 타선에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웬만하면 지명타자로 기용하려 한다. 물론 수비를 소화하는 데 큰 지장은 없고, 앞으로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하려 한다"고 밝혔다.

▲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키플레이어는 누구일까. 박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로 좌완(구창모)이 나온다. 우리 팀은 중심타선에서 점수를 낼 확률이 높은 팀이다"며 "좌투수가 나왔을 때 좌타자들이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포인트다. 2번 김성윤부터 중심타선인 3~5번까지 전부 좌타자라 여기서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포스트시즌에 올라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선수들이다. 작년보다 선수들의 표정이나 모습, 팀 분위기가 한결 여유 있는 듯하다"며 "확실히 작년에 큰 경기를 치러서 그런 것 같다. 팀 내 젊은 선수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번 경기 미출전 선수로 투수 이재익, 임창민의 이름을 올렸다. 헤르손 가라비토는 물론 와일드카드 2차전 개최 시 선발로 내정된 원태인까지 불펜에서 대기하며 상황에 따라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원정팀 NC는 9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5위에 올랐다. 이날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더불어 미출전 선수는 투수 라일리 톰슨, 임정호로 결정했다.

▲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이호준 NC 감독은 "박건우는 수비까지 할 수 있는 몸 상태인데 지명타자로 나갈 때 타격감이 오히려 더 좋아 그렇게 넣었다"고 말했다.

권희동을 2번에 기용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았을까. 이 감독은 "시즌 막바지 권희동이 2번으로 나간 적도 있는데, 박민우가 (허리 부상으로) 빠지고 박건우가 3번으로 가면서 5번 타순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권희동이 5번에 들어가 뒤를 받쳐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박민우는 대타로 쓸 것이다. (상체를) 위아래로 움직일 때 통증이 남아있다고 한다. 타격할 땐 괜찮은데 수비, 주루할 때 통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투수 로건 앨런의 활용법은 어떨까. 이 감독은 "로건은 오늘(6일) 바로 불펜으로 대기한다. 주자가 있는 상황이면 김영규가 나갈 확률이 높고, 주자가 없으면 로건이 등판 가능하다"며 "로건을 이번 경기 미출전 선수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내가 '말도 안 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 최원준 ⓒ NC 다이노스
▲ 최원준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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