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선발 만장일치로 결정" NC 9연승 기세, WC서도 이어가나…로건 불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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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호준 NC 감독이 '좌완특급' 구창모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NC는 시즌 막판 9연승을 질주하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탔다. 이호준 감독은 "오늘은 긴장되지 않는다. 오히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긴장했고 떨리기도 했다. 시즌 말미에 연승할 때 '내일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해서 그런지 이번 경기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 100%를 쏟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배경에는 "여러가지를 고려했다. (구)창모를 중간계투로 쓰기엔 부담이 있다. 선수 몸 상태도 그렇고 컨디션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창모로 결정했다"라면서 "이닝은 정해져 있지 않다.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하지 않는 한, 투구수는 85개 안으로 무조건 끝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NC는 어떻게든 1차전을 이겨야 2차전으로 끌고갈 수 있는 상황. 따라서 외국인투수 로건도 구원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로건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위기면 김영규가 바로 뒤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 이호준 감독의 말.
NC가 만일 1차전 승리시 2차전 선발투수는 누가 준비하고 있을까. 이호준 감독은 "만약 2차전을 가면 김녹원과 신민혁 중에 1명 생각하고 있다. 김녹원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구속이 151km까지 나오더라. 공을 던지면 던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외국인투수 라일리도 일단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들어온 상태다. 5⅓이닝을 던지고 이틀 밖에 쉬지 못한 라일리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마운드에 오를까. "본인이 1이닝이라도 던지겠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경기가 취소돼서 일정이 밀리지 않는 이상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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