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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또 경솔했나…어린이 야구팬에 강속구 시구 "직접 사과드릴 것"

작성일: 2025.10.10 16:5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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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욱 ⓒ곽혜미 기자
▲ 최현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에게 풀파워 강속구를 던졌다가 사과했다.

최현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스페셜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시타는 SSG랜더스의 어린이 팬이 맡았다. 최현욱은 어린이가 시타자로 나설 경우 공을 살살 던져주는 통상적인 경우와 달리 온 힘을 다해 강속구를 던져 어린이가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 했다.

특히 최현욱은 야구선수 출신이라 어린이 시타자를 앞에 두고 강속구를 던진 행동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유튜브 댓글창 등에는 최현욱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야구 팬들은 "아기가 헬멧도 안 썼는데 강속구를 던지는 클래스, 애기한테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아", "다시 봐도 아찔하다", "아이가 서 있으면 적당히 그냥 살살 던져야지, 전력 투구를 하면 어쩌냐"라고 최현욱을 나무라는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시구 후에도 아이는 신경 쓰지 않고 포수와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쓰고 마운드를 밟은 최현욱의 옷차림과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최현욱은 논란이 커지자 직접 사과에 나섰다. 최현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분과 부모님한테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 되면 사과드리려고 한다"라며 "그냥 야구를 오랜만에 직관하러 가서 신났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어린 친구가 서 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절 욕하는 것과 저의 패션을 비난하는 건 괜찮지만 다른 팀이나 제가 좋아하는 구단이나 다른 분들을 비난하진 말아달라. 부탁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최현욱은 오랜 SSG팬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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