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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동상 건립 가능성 떴다”…레비 회장 후임 CEO “레전드 동상 건립 계획” 확정

작성일: 2025.10.20 15:0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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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동상 건립에 관해서는 나도 찬성하는 입장이다.” (토트넘 비나이 벤카테샴 CEO)

정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33, LAFC) 동상’이 세워질까. 토트넘이 외부에는 동상을 세우지 않는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토트넘 웹진 ‘스퍼스웹’은 20일(한국시간) “수년 동안 토트넘 팬들은 구단이 가장 위대한 선수들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동상을 세우길 원해왔다. 그리고 이제 그 염원이 현실이 될 전망”이라며 벤카테샴 CEO 발언을 옮겼다.

매체에 따르면, 벤카테샴 CEO는 최근 토트넘 팬들과 가진 토트넘 홋스퍼 팬 포럼에서 팀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한 동상 건립 계획이 추진 중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현재 토트넘 팬 자문 위원회와 함께 장기적인 비전을 논의하고 있으며, 경기장 내에서 동상 설치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또 “어떤 인물이 첫 번째 동상의 주인공이 될지는 팬들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좋은 질문이다. 빌 니콜슨 게이트는 정말 훌륭하게 완성되었다. 이 아이디어는 내가 부임하기 전부터 진행된 것이지만, 팬 자문 위원회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되었다. 동상 건립은 나도 찬성하고 있다. 지금은 경기장 내 여러 장소를 검토하며 어떤 위치가 가장 적절한지 논의하고 있다. 동상 제작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예정이지만, 우리는 동상을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어떤 인물의 동상을 세울지는 팬들의 선택에 맡길 것.”

 

토트넘은 오랜 기간 ‘경기장 외부에는 동상을 세우지 않는다’는 정책을 고수했다. 토트넘에 유구한 역사와 자부심을 지닌 전설적인 선수·인물들이 많았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처럼 동상 혹은 기념 조형물로 이들을 기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과거를 기념하는 방식을 최소화하며 팀 운영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 변화가 감지됐다. 토트넘은 구단의 상징이었던 ‘빌 니콜슨 게이트(Bill Nicholson Gates)’를 재설치했다. 

현지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단의 상징을 복원하자 크게 환호했다. ‘스퍼스웹’은 “벤카테샴 CEO는 부임 이후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구단 운영 방침에 변화를 주고 있다. 빌 니콜슨 게이트의 복원도 그러한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짚었다.

다음은 동상 건립이다. 토트넘 팬들은 오래전부터 경기장 주변에 구단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지길 바랐다. 토트넘의 정체성과 역사를 상징하는 빌 니콜슨과 지미 그리브스와 같은 역대급 전설부터, 현대 축구 시대를 이끌었던 스타들까지 다양한 이름들이 팬들 사이에서 언급됐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현지 팬들에게 현대 축구 시대에 상징적인 토트넘 선수는 해리 케인이겠지만, 손흥민은 구단에 징크스를 깼다. 팀 주장으로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무관의 악몽’을 지웠다. 

개인적인 스탯도 토트넘 역대 10위권 안에 든다. 유로파리그 우승 확정 뒤 ‘절친’ 히샤를리송은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토트넘 동상 합성 사진을 올리며 “동상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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