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콘포토 내보낼 것" 1700만 달러→350만 달러, 예상 몸값도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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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클 콘포토와 LA 다저스의 동행이 1시즌 만에 끝나는 것일까.
다저스네이션은 11일(한국시간) 2025년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7명과 동행 여부를 전망하면서 콘포토에 대해선 결별을 예상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콘포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년 17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려 했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오프시즌 '증명 계약(prove-it deal)'을 다시 체결해야 할 것이며, 다저스와의 재계약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7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콘포토는 2019년 커리어하이인 33홈런을 날렸고,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20홈런을 기록한 수준급 외야수.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170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스프링캠프에서 로버츠 감독이 꼽은 '주목할 선수(pick to click)'이기도 했다.
콘포토의 연봉은 외야수 중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연봉 2200만 달러)에 이어 팀 내 2위. 토미 에드먼(연봉 1480만 달러)보다 높으며 김혜성(410만 달러)의 네 배가 넘는다.
콘포토는 시즌 내내 1할 타율에 허덕이는 등 부진했지만 몸값 때문에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로버츠 감독과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콘포토가 부활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으나, 끝까지 반전은 없었다. 타율이 0.199로 커리어 처음으로 2할을 넘기지 못했다. OPS도 0.637에 불과하다.
결국 콘포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명단 제외됐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알렉스 콜이 콘포토를 대신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콘포토가 증명하기 위한 계약이 필요하다며 예상 계약 규모로 1년 350만 달러를 들었다. 이번 시즌 받았던 1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실제로 다저스도 콘포토 자리에 외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FA 최대어인 카일 터커와 연결되는 이유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에겐 나란히 재계약이 필요하다고 다저스네이션은 주장했다. 에르난데스는 1년 700만 달러, 로하스는 1년 600만 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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