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英 BBC ‘비피셜’ 떴다, 호날두 은퇴 선언…“북중미 월드컵 내 마지막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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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현역 은퇴 시기를 언급했다. 북중미 월드컵이 대표팀에서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53골을 넣은 그는 “1~2년 안에” 축구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에도 커리어 마지막을 이야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자리자’는 “호날두가 가족 문제로 축구 선수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알렸는데,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은퇴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 가족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집중하고 싶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아주 아주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눈에 들어 포르투갈 팀 스포르팅CP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등과 함께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선택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리오넬 메시와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최고의 팀에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한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손에 쥐었고 발롱도르 5회를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 이후 유벤투스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왔다는 점은 감동 포인트였지만 3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가 걸림돌.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이 컸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발표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나스르에서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40세에도 톱 클래스 결정력을 보이고 있지만 스포츠에서 나이는 거스를 수 없는 강이다.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미국 ‘CNN’과 화상 인터뷰에서 2026년이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 질문받았을 때 호날두는 “확실히 그렇다. 나는 41세가 된다. 내가 큰 대회에서 뛰는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BBC’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A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143골) 기록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프로 통산 1000골을 추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그는 지난주 곧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몇 년 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호날두는 “솔직히 말하게 말하겠다. 내가 말한 ‘곧(soon)’은 아마도 1~2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 1~2년 정도 뛰고 은퇴할 생각인데, 아마 1000골을 채우는 순간 커리어를 끝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어 ‘BBC’는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월드컵은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그의 캐비닛에 없는 트로피 중 하나다. 아직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일랜드를 잡는다면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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