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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박미선 "가발 쓸까 고민했다…'유퀴즈' 올해 딱 한번의 스케줄"[전문]

작성일: 2025.11.12 09:5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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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박미선 인스타그램
▲ 출처|박미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방암 투병 중 '유퀴즈'에 출연한 방송인 박미선이 방송을 앞둔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박미선 출연분이 방송을 앞둔 가운데 박미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6개월 만에 글을 남겼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ㅎ 그래도 너무 궁금해들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내서 방송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올 해 딱 한번의 스케줄"이라면서 "오늘 12일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되네요. 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건상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지난 8월 유방암으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유퀴즈 온 더 블럭' 촬영에 나서며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 모습은 최근 '유퀴즈' 예고편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항암치료를 한 뒤 가발을 착용하지 않고 반삭 머리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선 박미선은 "너무 파격적인 모습으로 나와서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 같다. 사실 용감하게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아직 체력이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다"라며 "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라며 "처음에 폐렴으로 입원해서 2주 동안 항생제 치료를 받았는데, 얼굴도 붓고 원인을 몰랐다"라며 "살려고 하는 치료였는데 거의 죽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겨울에 아팠던 것도 감사하고, 한여름에 이 시원한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너무 감사했다. 이런 마음이 더 많이 생기다보니까 치료하는 내내 즐거웠다"라며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셨다. 아파보니까 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겠더라"라고 했다. 

박미선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12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 박미선. 출처| tvN '유퀴즈' 캡처
▲ 박미선. 출처| tvN '유퀴즈' 캡처

다음은 박미선 글 전문이다.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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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ㅎ
.
그래도 너무 궁금해들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내서 방송 했어요
.
올 해 딱 한번의 스케쥴 ㅎ
.
오늘 12일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되네오
.
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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