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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10승 투수는 20대 나이에 일본으로 간다…157km 강속구 일품 "챔피언이 되겠다"

작성일: 2025.11.14 12:1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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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앤시 콘트레라스
▲ 로앤시 콘트레라스
▲ 로앤시 콘트레라스
▲ 로앤시 콘트레라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10승 경력의 강속구 투수는 일본 무대로 향한다.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로앤시 콘트레라스(26)는 20대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나서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14일 "우완투수 로앤시 콘트레라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콘트레라스는 라쿠텐 구단을 통해 "먼저 이런 훌륭한 기회를 주신 라쿠텐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라쿠텐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함께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커리어의 새로운 무대를 맞이할 수 있어 매우 설레고 팀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콘트레라스는 2016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고 2021년 제임스 타이욘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했다. 그해 피츠버그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콘트레라스는 2022년 21경기 95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79를 남기며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으나 2023년 19경기 68⅓이닝 3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59로 주춤하면서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지난 해에는 피츠버그와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37경기 52이닝 1승 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콘트레라스는 올해는 볼티모어와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5경기 12⅔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8에 머물렀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은 97.8마일(157km)까지 찍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95경기 247⅓이닝 10승 16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77.

이제 일본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콘트레라스가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콘트레라스를 영입한 이시히 가즈히사 라쿠텐 단장은 '스포츠닛폰'과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 기대하고 있다. 긴 이닝을 제대로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나이는 젊지만 커리어가 확실히 쌓인 선수"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라쿠텐은 올해 67승 74패 2무(승률 .475)로 퍼시픽리그 4위에 머물렀다.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무려 21경기차로 뒤졌다. 2013년 일본시리즈 우승이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 로앤시 콘트레라스
▲ 로앤시 콘트레라스
▲ 로앤시 콘트레라스
▲ 로앤시 콘트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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