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플랜A로 돌아왔다!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포백 가동...황희찬-손흥민-이강인 공격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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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인섭 기자] 손흥민과 함께 이강인,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5 11월 A매치 평가전에서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김승규, 이명재, 김민재, 김문환, 김태현, 원두재,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김진규,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송범근, 조현우, 이한범, 이태석, 조유민, 설영우, 서민우, 박진섭, 엄지성, 배준호, 옌스, 권혁규, 양민혁, 조규성, 오현규가 앉는다.
볼리비아는 기예르모 비스카라, 디에고 아로요, 디에고 메디나, 마르셀로 토레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엑토르 구엘라, 미겔 앙헬 테르세로스, 모이세스 비야로엘, 엔조 몬테이로, 페르난도 나바가 나선다.
한국이 볼리비아와 마주하는 건 이번이 4번째다. 과거 1994년 FIFA 미국 월드컵 당시 본선 무대에서 마주해 0-0으로 비긴 바 있다. 이후 2018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격돌해 0-0으로 승패를 나누지 못했다.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9년으로 울산에서 겨뤄 이청용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한국은 승리를 목표로 나선다. 현재 FIFA 랭킹 22위에 위치한 한국은 월드컵 포트2에 들기 위해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오는 12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둔 시점에 포트2에 진입하기 위해선 FIFA랭킹 23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11월 A매치 성적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볼리비아, 가나전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한국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전 패배가 큰 교훈을 줬다. 한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좌우 측면 공격에 3백 사이 공간을 허용하면서 대량 실점을 헌납했다. 반등이 필요했던 파라과이와의 격전에서는 엄지성과 오현규의 연속골이 터지며 분위기 환기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명단을 살펴보면 홍명보 감독은 5개월 만에 포백으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줄곧 홍명보 감독은 "10경기를 포백을 했고 지난 동아시안컵 때 3경기를 스리백을 썼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스리백에 대한 준비를, 플랜B에 대해서 했었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은 9월부터 스리백 전술에서 뛰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동아시아컵을 제외하면 총 4경기에서 스리백 실험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한국은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브라질전에서는 큰 약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향후 강팀과의 경기에서 어떠한 운영을 펼칠지 지켜볼 만하다.
홍명보호는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볼리비아는 주축 일부가 빠지면서 100% 전력이 아닌 상황. 홍명보호 역시 황인범(페예노르트), 이동경(울산 HD),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새로운 중원을 구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김진규와 원두재였다. 경기를 지켜봐야겠으나,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이재성 혹은 이강인과 함께 중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10번 등 번호의 주인공 이재성이 지난 브라질전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따라서 볼리비아전 킥오프를 앞두고 출전 기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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