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친구야 축하해' 손흥민의 깜짝 고백 "재성이랑 16살 때부터 발 맞췄는데...더욱 칭찬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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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인섭 기자] "제가 볼 때는 그런 100경기라는 엄청난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는, 또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는 이재성 선수라고 생각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11월 A매치 평가전에서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에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5개월 만에 포백을 가동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바로 아래 원두재와 김진규가 짝을 이뤘다. 4백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이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브라질전을 통해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이재성은 '컨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대한민국 역대 18번째 기록이다. 또 이재성은 파라과이, 볼리비아전에도 나서며 조광래(101경기), 박지성(100경기)를 넘어 A매치 통산 출전 16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중원에서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볐고,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해 적재적소에 위치하며 동료들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15분까지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제가 볼 때는 그런 100경기라는 엄청난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는, 또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는 이재성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모든 선수를 위해서 희생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선수다. 항상 건강하게 또 팀 옆의 동료로서 항상 저를 위해서 또 많이 희생해 준다. 이런 역할에 있어서 진짜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성과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만큼 함께한 추억도 상당하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며 입을 연 손흥민은 "재성이랑 제가 16세부터 중등연맹 때부터 항상 이렇게 발을 맞춰오면서 같이 성장했다. 재성이는 고대에서 전북으로 가고 저는 어릴 때 유럽으로 나갔다"라며 여전히 추억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이렇게 항상 그래도 재성이의 이런 커리어를 좀 팔로우를 많이 했었는데 여기 대전에서 우즈백이랑 경기할 때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재성이랑 이렇게 플레이를 막 주고받았던 그런 플레이가 아직도 기억에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는다"라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이재성이 더욱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을 받길 바랐다. 그는 "아직까지 이렇게 (인연이) 이어진다는 건 어떻게 보면 정말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또 앞으로 이 친구가 더 많은 찬사 또 칭찬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족들하고 정말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고 아마도 대한민국 축구 팬분들이라면 이 친구를 모두 진심 어린 축하로 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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