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수비 리그 최악" 샌프란시스코 칼 뽑는다…이정후 코너 외야 검토→새 중견수 영입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시즌 이정후를 코너 외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12NEWS가 전했다.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부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수비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중견수 포지션에 둘지, 다른 외야 포지션으로 옮길지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정후가 중견수를 맡은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는 리그 하위권 수준이었다. 스탯캐스트 기준 외야 수비 득점 가치(Fielding Run Value)가 -1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위. 수비 범위 지표는 -16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공동 최하위다.
이정후의 외야 수비 득점 가치는 -2,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는 -5로 전체 중견수 가운데 하위 11%다. 정규 시즌이 144경기였던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162경기인 메이저리그의 풀타임 시즌을 처음 경험한 탓에 체력적 부담이 누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지난 15일 보도에서 "라모스는 통계적으로 지난해 리그 최악의 좌익수 중 하나였고,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이정후도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면서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매주 하루씩 휴식일이 포함된 144경기 체제에 익숙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162경기의 낯선 시즌을 소화해야 했다"고 꼬집은 바 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외야진이 전반적으로 우리가 확실히 나아져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되면 어떤 조정이 필요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LA 다저스로부터 웨이버공시 된 외야수 저스틴 딘을 영입했다. 딘은 이번 월드시리즈까지 다저스가 대체 수비 요원으로 활용했을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는 외야수다.
12NEWS는 "외야진 전반을 재정비하려는 팀 계획 속에서 이정후의 포지션은 재검토 대상"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더 수비력이 좋은 중견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이정후가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후는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수비는 좋을 때는 좋은 이야기가 안 나오다가 못 하니까 계속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오더라"며 "내년에는 수비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7월에 수비가 안 좋을 때가 있었다. 스스로 생각도 너무 많아졌고 수비도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올해 많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경기장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를 향한 수비 지적에 대해 김하성은 "올해 수치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고 어찌 됐든 올해 풀타임으로 처음 뛰었기 때문에 본인이 더 많이 느꼈을 것이다. 엄청난 부담과 압박감이 있었을 텐데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이제 완전히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마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에 분명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또 누구보다 욕심이 많고 열심히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에 분명히 잘 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