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김갑수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17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갑수는 오는 12월 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한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갑수는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 설립자 오규장 역을 맡는다. 오규장은 오앤파트너스를 초대형 로펌으로 키워낸 주인공이다. 현재는 딸에게 대표 자리를 넘겨주고 고문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법조계 '전설'이자 '괴물'로 불리는 절대 권력자다.
김갑수는 가차 없는 성격과 치밀한 전략가 기질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보노'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김갑수를 비롯해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김갑수는 지난해 '눈물의 여왕'에서 욕망에 가득 찬 재벌 회장 홍만대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속 손녀를 향한 사랑을 지닌 할아버지이자 올곧은 신념을 가진 독목고 전 이사장 윤재호까지 상반된 두 인물을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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