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보이즈④] '수영 선수 출신' 유정선 "잘하는 건 종합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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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유정선(32, 광주 쎈짐)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하는 것이 종합격투기다. 긴장감, 부담감도 모두 즐기고 싶다. 좋아서 하는 운동이다. 즐겁게 싸운 뒤 기분 좋게 내려오고 싶다"고 말문을 뗐다.
유정선은 다음 달 8일 TFC 전용 경기장(운정 팀 에이스)에서 열리는 TFC 드림 1에서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 도전한다.
데뷔전이기에 그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175cm의 오른손잡이, 타고났다는 평가가 전부다. 이력은 독특하다. 학창 시절 킥복싱, 유도, 레슬링 등 투기 종목을 배운 적이 없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수영 선수로 물살을 갈랐다.
"당시 여러 사정으로 수영을 그만두게 됐다. 꿈도 목표도 없이 지내면서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하게 될까'란 막연한 고민만 했던 것 같다. '잘못된 길로 빠지진 않을까'란 걱정도 들었다. 고심 끝에 유년 시절부터 해보고 싶었고,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해 보자란 생각에 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배운 뒤 아마추어 경기를 경험하고, 라이트급 토너먼트라는 기회를 잡게 됐다. "처음엔 어리둥절했다. 나라는 사람을 알릴 좋은 기회다. TFC 드림은 나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운동하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고 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출전자 대부분은 프로 경기 경험이 있다. 유정선은 자신이 강자가 아니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쉬운 상대는 없는 것 같다. 상대의 그래플링 능력이 나보다 뛰어나다. 그 영역으로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조건 이긴다고 믿는다. 장점인 타격을 바탕으로 테이크다운 디펜스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초반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처음 오르는 프로 무대에서 긴장감을 떨쳐 낸 후, 체력을 앞세워 압박할 수 있는 중반부터 승부를 걸어볼 생각. "상대의 강점은 그라운드다. 그러나 타격, 레슬링, 체력은 내가 확실히 위"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유정선의 상대는 오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매거진 프로그램 TFC(The Fighting Cage)에서 발표된다. 8강 출전자 선발 과정과 8강 대진이 공개된다.
드림 시리즈는 넘버 시리즈 대회보다 작고, 아마추어 리그 대회보다 큰 중간 규모 프로 대회다. TFC 드림에서 프로 전적 2전 이상인 라이트급 선수들이 8강 녹다운 스테이지 방식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다음 달 8일 드림 1에서 8강전, 오는 12월 드림 2에서 준결승전, 내년 초 결승전이 열린다.
TFC 드림 1의 모든 경기는 SPO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웰터급] 황대순 vs 박건한
[페더급] 최진영 vs 최강주
[플라이급] 정도한 vs 임태민
[플라이급] 김정현 vs 윤형옥
[밴텀급] 홍승민 vs 홍성진
[밴텀급] 우정우 vs 조승현
[밴텀급] 윤주환 vs 장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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