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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우루과이→카타르’ 소리아, 한국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작성일: 2016.10.06 21:4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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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위기에 빠뜨린 카타르 소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남미 강호’ 우루과이 출신 세바스티안 소리아(32·알 라이얀)가 한국을 위기에 빠뜨렸다. 소리아는 카타르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와 경기 하루 전. 카타르 선수 가운데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꼽았다. 슈틸리케 감독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은 소리아였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카타르는 소리아를 귀화시켰다. 소리아는 100경기가 넘는 A매치를 뛴 베테랑이다. 특히 소리아는 지난달 30일 카타르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소리아의 활약은 한국과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최전방에 나선 소리아는 한국 수비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카타르가 0-1로 뒤진 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한 소리아는 홍정호의 반칙으로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하산 알 하이도스는 침착하게 동점 골을 성공했다. 

소리아는 전반 44분 역전 골을 직접 넣었다. 소리아는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소리아는 후반전 지동원과 손흥민의 골이 터진 이후에도 한국 수비를 괴롭혔다. 한국 수비수 홍정호는 후반 21분 소리아를 막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팀은 졌지만 소리아의 활약은 대단했다. 소리아의 활약을 막지 못한 한국은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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