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중국에서 3000억 잭팟!' 손흥민보다 짭짤한 수익 올린 오스카, 현역 은퇴...미주신경성 실신 '심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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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과거 첼시 미드필더였던 오스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상파울루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카가 34세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오스카는 이번 주 상파울루 FC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오스카는 2025년 11월, 슈퍼CT에서 진행된 운동 부하 테스트 도중 몸에 이상을 느낀 뒤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이후 아인슈타인 병원으로 이송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진행한 뒤 추가 검사를 위해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해야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카는 “상파울루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내고 싶었고, 더 뛰고 싶었다. 나이와 실력 모두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이제 은퇴를 결정하고, 한 명의 팬으로서 계속 상파울루를 응원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나라를 거치며 사실상 전 세계를 누빈 커리어를 상파울루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항상 응원해 준 모든 분들과, 복귀 이후 그리고 지금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 준 상파울루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이미 지난 8월부터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고, 그의 가족들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오스카는 브라질 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네이마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브라질 3대 유망주로 불리며 촉망받는 선수였다. 상파울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오스카는 인테르나시오나우를 거쳐 2012년 첼시에 입단했다.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오스카는 에당 아자르, 후안 마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과 함께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적 첫 시즌에만 모든 대회에서 64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 1회 등의 굵직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돌연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 오스카는 "축구 선수는 다른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돈을 벌고 가족을 도와야 한다. 난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그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이적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당시 오스카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960억 원)를 벌어들였다.
오스카는 상하이 하이강에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활약하며 248경기 77골 142도움을 올렸다.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상파울루로 복귀했다.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장 문제를 느꼈고, 결국 오스카는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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