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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문 기자 예상] 비스핑 vs 헨더슨, 7년은 짧은 시간 아니다

작성일: 2016.10.07 17:2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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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원래 첫 경험은 쉽게 지울 수 없는 법이다.

2009년 7월 12일(이하 한국 시간)은 마이클 비스핑(37, 영국)이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았다.

2004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하고 처음 실신 KO패를 경험했다. 역사적인 대회 UFC 100에서 수소폭탄(H-Bomb) 펀치에 이어 잔인한 '확인 사살' 파운딩까지 맞았다.

UFC가 댄 헨더슨(46, 미국)과 재대결을 제안했을 때,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게다가 20년 파이터 생활을 마감하는 헨더슨의 은퇴전. 이번이 아니면 복수 기회는 없었다.

비스핑은 숙적 헨더슨과 8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4 메인이벤트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7년 3개월 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국내 7명의 전문 기자 가운데 6명은 1차전과 다르게 비스핑이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스핑의 상승세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스핑은 지난 2월 난적 앤더슨 실바를 판정으로 꺾었고, 6월 루크 락홀드에게 KO승 하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최근 4연승 하고 있다.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아웃 파이팅의 날이 섰다. 뒤로 빠지면서도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빼앗는 선제공격이 날카롭다. 그래서 오른손 펀치를 앞세워 전진 또 전진하는 우직한 헨더슨의 접근전이 1차전만큼 위력적일지 알 수 없다.

대부분 베팅 사이트에서 비스핑이 톱 독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코메인이벤트에서 게가드 무사시가 비토 벨포트에게 이길 것이라고 내다보는 전문 기자는 5명이었다. 오빈스 생프루와 지미 마누와는 4-3으로 갈렸다.

UFC 204는 오는 9일 오전 11시 SPO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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