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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은퇴설 모락모락…UFC 대표 "깜짝 발표 있을 것"

작성일: 2016.10.06 13:37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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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까지 차지하고 은퇴를 선언할 것인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팟캐스트 아웃사이드 더 케이지(Outside The Cage Podcast)에서 알쏭달쏭한 말을 남겼다.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UFC 205가 끝나고 벌어질 일들이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일 것이다.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개인적인 사정이다."

"내 문제가 아니다. 맥그리거가 준비됐을 때 발표하도록 하겠다."

UFC 페더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오는 11월 1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2, 미국)에게 도전한다. UFC 역사에서 처음으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맥그리거가 할 의외의 발표가 은퇴 선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두 체급 챔피언이 되고 명예롭게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다.

종합격투기와 복싱 등 격투기 뉴스를 보도하는 스맥히즈페이스닷컴(smackhisface.com)은 "맥그리거는 알바레즈와 싸우고 나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주 긴 휴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아일랜드에서 맥그리거의 팀(SBGI) 동료들과 대화했다. 그들은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벨트까지 거머쥔 뒤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수많은 인터뷰를 의무적으로 응해야 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감이 그와 그의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집에서 가족 사이에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며 "영원히 은퇴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삶을 바로잡으려고 아주 오랫동안 종합격투기를 떠나 있을 것이다. (알바레즈를 이긴다면) 두 벨트를 모두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4월 갑자기 트위터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젊을 때 은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고마웠다. 나중에 또 만나자"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진심이 아니었다. UFC와 힘 싸움하기 위한 거짓말로, 그는 결국 지난 8월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으로 재대결했다.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은퇴설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화이트 대표가 먼저 "놀랄 만한 발표 내용이 있다"고 밝힌 터라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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