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차 드래프트 최대어 드디어 시동? 이정범 불방망이 지속… SSG 퓨처스팀, 고양에 12-7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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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의 1군 콜업 후보들이 퓨처스팀(2군)에서 좋은 리포트를 보낸 가운데, SSG 퓨처스팀도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SSG 퓨처스팀은 14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힘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최용준의 안정적인 투구에 힘입어 12-7로 이겼다. 이날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발 박종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간 2차 드래프트 이적생 최용준은 3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컨디션 상승세를 알렸다. 입단 후 문제가 있었던 우측 발목 수술을 받은 최용준은 시즌 중반 복귀를 목표로 착실하게 재활을 했고, 계속해서 올라오는 컨디션을 과시했다.
선발 박종훈은 3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윤성보가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최근 SSG 퓨처스팀 최고 타자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범이 또 3안타를 기록하며 불 같은 방망이의 기세를 이어 갔다. 박정빈이 2안타 3타점, 안재연이 2안타 1볼넷 2타점, 최윤석이 2안타 1볼넷, 신범수가 1안타 2타점, 이원준이 1안타 2볼넷, 그리고 하재훈 김민준도 안타를 때리는 등 이날 타자들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했다.
1회부터 5점을 뽑으며 경기가 쉽게 풀렸다. 1회 선두 김민준의 좌익수 옆 안타, 이정범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SSG 퓨처스팀은 이어진 1사 1,3루에서 하재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윤석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원준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SSG 퓨처스팀은 신범수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고, 박정빈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쳐 5-0까지 달아났다.
2회에는 선두 안재연의 볼넷, 김민준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석정우가 좌월 2점 홈런을 때려 2점을 더 달아났다. 3회에는 선두 최윤석의 안타, 이원준의 2루타, 그리고 2사 후 안재연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9-0까지 앞서 나갔다.
SSG 퓨처스팀은 9-2로 앞선 7회 3점을 더 뽑아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7회 선두 최윤석의 2루타, 이원준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잡은 SSG 퓨처스팀은 신범수가 적시 2루타를 치며 1점을 도망갔다. 이어 박정빈 타석 때 폭투가 나와 1점을 더 벌었고, 무사 3루에서 나온 박정빈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했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최용준은 금일 3이닝 투구에도 구속을 유지하며 멀티이닝 상황에서 나타났던 구속 저하 현상이 개선된 모습이다. 패스트볼 구속 상승으로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 또한 함께 상승하며 1군 콜업이 가능한 몸 상태에 근접했다고 판단한다”고 계속해서 올라오는 컨디션을 설명했다.
이어 “이정범은 현재 타이밍이 안정적이며 스트라이크 존 안의 콘택트 비율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현재 퓨처스리그 야수진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윤석은 스트라이드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코스 대처 능력이 향상된 모습이다. 스윙이 전반적으로 심플해지며 타석에서의 접근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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