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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난 사실 맨유 팬" 조 앨런의 깜짝 고백

작성일: 2016.10.11 10:2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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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크 시티 미드필더 조 앨런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에서 4년여를 뛴 조 앨런(26·스토크 시티)이 안필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고백을 했다.

조 앨런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웨일즈축구협회 TV에 자신이 '리버풀 숙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웨일즈 한 축구 팬이 맨유 팬이라고 하자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나 역시 맨유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었던 게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리버풀에서 스토크 시티로 둥지를 옮긴 조 앨런은 2016-17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20)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6분 터진 조 앨런에게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7라운드 이후 웨일즈 대표 팀에 차출된 조 앨런은 지난 7일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2-2로 비겼지만 조 앨런의 활약이 빛났다. 하지만 이날 햄스트링을 다쳐 10일 열린 조지아와 3차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중원의 핵' 조 앨런 없이 나선 경기서 웨일즈는 '약체' 조지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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