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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WC2] LG 류제국, 눈부신 8이닝 무실점 6K

작성일: 2016.10.11 21: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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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류제국이 8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류제국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의 LG전 성적(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41)만큼이나 류제국 역시 KIA에 강했다.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7과 피안타율 0.194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에게 7타수 3안타로, 서동욱에게 5타수 2안타로 약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잘 막았다.

1회와 그 뒤의 성적이 크게 갈리는 류제국이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1회부터 최고의 컨디션으로 KIA 타선을 상대했다. 2사 이후 브렛 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직구와 커브 위주로 던지면서도 안타를 맞지 않았다. 

4회는 위기였다. 선두 타자 서동욱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2아웃을 잘 잡고 이범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4회 2사 실점 위기 안치홍 타석. 10일 1차전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류제국은 여기서 안치홍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에는 선두 타자 노수광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다음 김선빈과 한승택, 김주찬을 모두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첫 피안타는 6회 1사 이후 필에게 내준 2루타였다. 

류제국은 1사 2루 위기에서 나지완, 2사 이후 안치홍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7회는 삼자범퇴, 8회에는 2사 2루에서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8이닝 무실점 이후 0-0으로 맞선 9회 마무리 투수 임정우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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