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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진짜 SSG밖에 모르는구나…어깨 수술→7연패 선수단 위해 인천 깜짝 등장

작성일: 2026.05.26 18:4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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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곽혜미 기자
▲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최원영 기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오직 팀을 위해서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재활 중 야구장을 찾은 좌완 선발투수 김광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김광현은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토종 선발 에이스다. 그러나 올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중 조기 귀국했다. 왼쪽 어깨에 통증이 계속됐기 때문. 김광현은 한국, 일본의 의료기관에서 몇 차례 정밀 검진에 임했다. 왼쪽 어깨 후방 부위 골극 소견으로 약 2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긴 논의 끝에 지난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예상 중이다.

수술 후 귀국한 김광현은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재활에 돌입했다. 26일 연패 중인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히 1군 구장인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했다.

▲ SSG 랜더스 김광현이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SSG 랜더스
▲ SSG 랜더스 김광현이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SSG 랜더스

SSG는 최근 7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22승1무25패, 승률 0.468로 리그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까지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패배가 점점 더 많아져 순위가 떨어졌다.

26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계속 하는 말이지만 연패를 빨리 끊어야 한다. 선수단이 많이 위축됐다"며 "오늘 김광현까지 와서 같이 선수들을 독려해 줬다. 선수들 운동할 때 나와서 소리도 질러주고 같이 밥 먹으며 응원도 해주더라. 여러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 구단 관계자는 "김광현은 금일 휴식일이지만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오후에 홈구장을 방문했다. 참고로 올해부터 2군 퓨처스리그는 휴식일이 화요일로 변경됐다"고 부연했다.

이 감독은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까지 다들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이른 시일 내에 (연패를) 끊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길어지면 서로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타선이 확실히 터져줘야 할 것 같다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감독은 "그게 제일 크다. 보통 연패를 그렇게 끊는데 우리는 계속 시소게임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 김광현을 위한 SSG 랜더스 선수단의 메시지 유니폼 ⓒSSG 랜더스
▲ 김광현을 위한 SSG 랜더스 선수단의 메시지 유니폼 ⓒSSG 랜더스

이어 "박성한은 물론 한유섬, 김재환 등의 타격감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 하지만 이보다 더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본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나 최지훈도 마찬가지다"며 "박성한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다 우리가 생각한 수치를 밑돌고 있다.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점차 끌어올리려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오늘도 (선수들이) 오후 1시부터 나와서 타격 훈련을 하더라. 선발이 안 좋았다가 버텨주니 불펜이 힘들어하고, 선발이 잘 던지면 타격이 안 터지는 등 엇박자가 나고 있다. 얼른 연패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안상현(3루수)-이지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SSG의 연패 탈출 도전은 27일로 미뤄졌다.

▲ 김광현 ⓒ곽혜미 기자
▲ 김광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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