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WC2] '8이닝 무실점' 류제국 "3회까지는 정말 긴장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류제국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9회 1-0 끝내기 승리로 끝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MVP로 뽑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구였다. 류제국이 8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다음은 류제국과 일문일답이다.
- 기분이 어떤가
"좋습니다. 날아갈 듯 좋습니다."
- 부담이 많았을 텐데
"3회까지는 KIA 응원 소리가 워낙 커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때까지는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겠다."
- 정상호와 무슨 이야기를 했나
"커터가 조금 몰렸다. (정)상호 형이 코너워크를 강조했다. 나도 바깥으로 던지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얘기하면서 웃었다. 경기 중반부터는 잘 들어갔다."
- 100구 넘기고 나서도 구위가 여전한 것 같았다
"경기 내내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던졌다. 체력적인 면에서 고비가 있었는데 잘 넘겼다. 여기서 내가 점수를 주면 야수들이 해준 게 다 무너질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 집중했다."
-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에서 이겼다
"양현종과 같은 날 등판해서 이긴 적이 없다. 이번에는 이겨보고 싶었다. 내가 점수를 주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경기 전 생각한 작전이 있다면
"상호 형이 피하다가 볼넷 주지 말자고 했다. 볼 배합이 잘 맞았다."
-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주장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1차전에서 걱정했던 건 후배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흥분해서 몸이 굳는 거였다. 이제는 긴장하기보다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잘한 거다. 단기전인 만큼 선수들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고 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