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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유럽 예선 A~D조] 독일·프랑스·스위스, 강호들의 질주

작성일: 2016.10.12 08:3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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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이 12일(한국 시간)을 기해 3차전까지 진행됐다.

A조와, B조, C조, D조는 강팀들이 예상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변이 있다면 A조의 스웨덴이 프랑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네덜란드는 조 3위로 처졌다. 

▲ A조 공동 선두 프랑스
A조-스웨덴·프랑스 공동 선두, 네덜란드 주춤

A조에서는 스웨덴이 2승 1무 승점 7로 조 1위에 올랐다. 당초 A조는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양강 구도로 평가됐으나 스웨덴은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1로 비기며 선전했고 2차전 룩셈부르크전과 3차전 불가리아전을 각각 1-0, 3-0으로 승리하며 조 1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2승 1무 승점 7로 스웨덴과 동점을 이뤘다. 두 팀은 골 득실 차와 득점, 실점도 같아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스웨덴과 1차전부터 비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2차전 벨라루스전에서 4-1로 이겨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3차전 프랑스전에서 0-1로 패했다. 네덜란드는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불가리아는 1차전에서 룩셈부르크를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1승을 거둬 1승 2패 승점 3으로 조 4위, 벨라루스와 룩셈부르크는 1승도 얻지 못했다. 벨라루스가 2무 1패 승점 2로 조 5위, 룩셈부르크는 1무 2패 승점 1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 포르투갈의 제치고 B조 1위에 오른 스위스
B조-스위스의 선전, 포르투갈의 추격

스위스가 포르투갈을 제치고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B조는 스위스와 포르투갈의 선두 경쟁이 예상됐고 이들이 1차전부터 만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력면에서 포르투갈이 조금 더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스위스는 1차전 포루투갈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고 헝가리와 안도라를 각각 3-2, 2-1 한 점 차이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스위스에게 덜미를 잡혔으나 안도라와 페로 제도를 각각 6-0으로 대파, 2승 1패 승점 6으로 조 2위에 올라 스위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헝가리가 1승 1무 1패 승점 4로 3위, 페로 제도도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 뒤져 조 4위에 자리했다. 라트비아는 1승 2패로 승점 3으로 조 5위, 안도라는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독일의 매수트 외질(왼쪽), 토니 크로스
C조-독일 질주, 아제르바이잔 선전

C조는 예상대로 독일이 3전 전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독일은 1차전 노르웨이전에서 3-0, 2차전 체코전 역시 3-0, 3차전 북아일랜드전에서는 2-0으로 승리해 승점을 쓸어 담았다. 최근 경기력으로 볼 때 큰 변수가 없는 한 독일의 조 1위가 유력하다. 조 2위는 아제르바이잔이 차지했다. 아제르바이잔은 1차전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산 마리노를 1-0으로 꺾었다. 아제르바이잔의 돌풍은 계속됐다. 2차전과 3차전에서 유럽의 강호인 노르웨이와 체코를 상대로 각각 1-0, 0-0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승 1무 승점 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3위는 북아일랜드로 1승 1무 1패 승점 4, 4위는 노르웨이로 1승 2패 승점 3이다. 강호 체코가 2무 1패 승점 2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부진하다. 산 마리노는 모두의 예상대로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웨일즈를 힘겹게 이끌고 있는 가레스 베일
D조-혼돈의 선두 경쟁, 절대 강자·절대 약자 없다

D조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다. 세르비아와 아일랜드가 각각 2승 1무 승점 7로 같다. 골 득실에서 세르비아가 앞서 1위에 올랐다. 세르비아는 1차전에서 아일랜드와 2-2로 비겼지만 몰도바와 오스트리아를 각각 3-0, 3-2로 꺾고 1위에 자리했다. 아일랜드 역시 1차전에서 세르비아와 비겼으나 2차전 조지아전에서 1-0, 3차전 몰도바전에서 3-1로 승리해 승점 6점을 더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 2016에서 4강에 오르며 선전한 웨일즈는 1차전 몰도바전에서 4-0으로 승리했으나 이어진 2차전 오스트리아, 3차전 조지아전에서 각각 2-2, 1-1로 비겨 승점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조 3위에 머물렀다. 조 앨런이 부상으로 빠지고 주전 선수들이 부진해 가레스 베일의 부담이 크다. 하지만 1위와 승점 차이가 2점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추격이 가능하다. 오스트리아는 1차전 조지아전에서 2-1로 승리했으나 2차전 웨일즈전에서 2-2로 비기고 3차전 세르비아전에서 2-3으로 져 1승 1무 1패로 조 4위에 자리했다. 3위 웨일즈와 승점 차이는 1점, 1위 세르비아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추격이 가능한 수치다. 조지아는 1무 2패 승점 1로 5위, 몰도바는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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