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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유럽 예선 E~I조] 이변 속출…몬테네그로·아이슬란드 돌풍

작성일: 2016.10.12 09:0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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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이 12일(한국 시간)을 기해 3차전까지 진행됐다.

E조와 I조에서는 이변이 나와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F조, G조, H조는 선두로 예상됐던 팀들이 1위를 달리고 있다.

▲ E조 1위의 몬테네그로
E조- 몬테네그로, 이변의 조 1위

E조에서는 몬테네그로가 선전하고 있다. 몬테네그로는 2승 1무 승점 7로 폴란드에 골 득실 차로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1차전 루마니아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카자흐스탄과 덴마크에 각각 5-0, 1-0으로 이겨 조 선두를 차지했다. 폴란드는 1차전 카자흐스탄전에서 2-2로 비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차전 덴마크에 3-2, 3차전 아르메니아에 2-1로 이겨 2승 1무 승점 7로 몬테네그로에 골 득실 차로 뒤진 조 2위에 자리했다. 루마니아는 1승 2무 승점 5로 선전해 조 3위에 올랐다. 유럽 전통의 강호인 덴마크는 부진하다. 1차전 아르메니아전에서 1-0으로 이겼으나 이어진 2차전 폴란드, 3차전 몬테네그로전에서 각각 2-3, 0-1로 패해 1승 2패 승점 3으로 4위에 머물렀다. 카자흐스탄은 2무 1패 승점 2로 5위, 아르메니아는 3전 전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 F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
F조-잉글랜드의 불안한 독주

F조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2승 1무 승점 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차전 슬로바키아전과 2차전 몰타전에서 각각 1-0, 2-0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3차전 슬로베니아전은 0-0으로 비겼으나 조 1위를 지켰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다소 부실하고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비리 혐의로 감독 지휘봉을 놓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투아니아는 1승 2무 승점 5로 2위에 올랐다. 1차전 슬로베니아전에서 2-2, 2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1-1로 비겼으나 3차전 몰타전에서 2-0으로 이겨 조별 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조 2위까지 뛰어올랐다. 슬로베니아도 1승 2무 승점 5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에 자리했다. 슬로베니아는 1차전 리투아니아전에서 2-2로 비겼으나 2차전 슬로바키아전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뒀고 3차전에서는 잉글랜드로 선전을 펼치며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스코틀랜드는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4위, 슬로바키아는 1승 2패 승점 3으로 조 5위에 머물렀다. 몰타는 3전 전패로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해 조 최하위가 됐다.

▲ G조 1위를 놓고 다투는 스페인-이탈리아
G조-뚜렷한 상하위권 분리, 스페인·이탈리아 조 선두

G조는 상위권과 하위권이 뚜렷하게 분리됐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2승 1무 승점 7으르 기록하고 있고 스페인이 골 득실 차로 앞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은 1차전 리히텐슈타인전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조별 리그를 출발했다.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1-1로 비겨 주춤했으나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거둬 조 1위에 자리했다. 이탈리아는 1차전 이스라엘전에서 3-1로 승리했고 2차전 스페인전에서 비겼으나 3차전 마케도니아전에서 치로 임모빌레의 극적인 역전 골로 3-2로 승리, 조 2위를 차지했다. 이 뒤를 이어 알바니아와 이스라엘이 2승 1패 승점 6으로 바짝 추격 중이다. 마케도니아와 리히텐슈타인은 3전 전패로 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 H조 1위 벨기에
H조-벨기에·그리스 양강 구도

H조는 벨기에와 그리스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벨기에와 그리스가 3승 무패 승점 9를 기록, 선두권을 형성했으나 벨기에가 골 득실 차로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벨기에는 1차전 키프로스전에서 3-0, 2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4-0, 3차전 지브롤터전에서 6-0으로 매 경기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하며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스는 1차전 지브롤터전에서 4-1로 승리했고 이어진 2차전 키프로스, 3차전 에스토니아전에서 각각 2-0으로 승리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2승 1패 승점 6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위는 1승 2패 승점 3의 에스토니아가 자리했고 키프로스와 지브롤터는 3전 전패로 나란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이어 월드컵 예선에서도 선전 중인 아이슬란드
I조-유로 2016에 이은 아이슬란드의 선전

I조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아이슬란드는 유럽 약체에 속하지만 최근 막을 내린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 파란은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1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 1-1로 비긴 후 핀란드와 터키를 각각 3-2, 2-0으로 잡아내 2승 1무 승점 7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이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2차 예선 진출도 꿈은 아니다. 1위는 동유럽 전통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2승 1무 승점 7로 아이슬란드에 골 득실 차로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1차전 터키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이어진 2차전 코소보전에서 6-0 대승을 거뒀고 핀란드도 1-0으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우크라이나가 1승 2무 승점 5로 3위에 자리했다. 터키는 고전 중이다. 예선에서 치른 3경기 중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2무 1패 승점 5로 조 4위에 머물고 있다. 터키는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1-1, 2차전 우크라이나전에서 2-2로 비겨 승점 2점을 챙겼으나 3차전 아이슬란드에 0-2로 지며 덜미를 잡혔다. 핀란드는 1무 2패 승점 1로 5위에 자리했고 코소보도 핀란드와 같은 1무 2패 승점 1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 차로 뒤져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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