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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남미 예선 종합] '4연승' 브라질 1위 탈환...'메시 없는' 아르헨 5위

작성일: 2016.10.12 15:4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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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이 4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브라질에는 '청신호'가, 아르헨티나에는 '적신호'가 들어왔다. 남미 예선 반환점을 돈 결과, 브라질은 1위에 올랐고 아르헨티나는 5위로 미끄러졌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0차전이 마무리됐다. 전통 강호들의 선전이 돋보였지만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 없이 경기를 치른 아르헨티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 메시가 나서지 않은 아르헨티나는 조 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남미는 10개국이 한 조가 돼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18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대장정 끝에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 또는 탈락이 결정된다.

'삼바 축구' 브라질은 지난 7일 열린 남미 예선 9차전에서 볼리비아를 5-1로 완파한 뒤, 12일 열린 베네수엘라와 10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0차전에서는 '에이스'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결과는 역시 승리였다. 4연승을 내달린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따돌리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약체' 베네수엘라를 9차전에서 3-0으로 꺾으며 순항했지만 10차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기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브라질과 함께 남미 강호로 불리는 아르헨티나는 10차전에서 파라과이에 0-1로 일격을 당하면서 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28·맨체스터 시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9차전에서 페루와 2-2로 비겼던 아르헨티나는 9·10 차전에서 승점 단 1점을 챙기는 데 그치며 위기를 맞았다. 남은 8경기에서 반전을 꾀하지 못한다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거나, 아예 예선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가 주춤하는 사이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는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본선 직행권이다.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를 잡으며 6위가 됐다. 코파 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인 칠레는 10차전에서 페루에 2-1 승리를 거두며 남은 8경기에서 본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중간 순위>

1. 브라질 - 6승 3무 1패, 승점 21

2. 우루과이 - 6승 2무 2패, 승점 20

3. 에콰도르 - 5승 2무 3패, 승점 17

4. 콜롬비아 - 5승 2무 3패, 승점 17

5. 아르헨티나 - 4승 4무 2패, 승점 16

6. 파라과이 - 4승 3무 3패, 승점 15

7. 칠레 - 4승 2무 4패, 승점 14

8. 페루 - 2승 2무 6패, 승점 8

9. 볼리비아 - 2승 2무 6패, 승점 8

10. 베네수엘라 - 2무 8패, 승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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