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없는 월요일? 퓨처스리그 '먼데이 베이스볼' 열린다…'ML 67홈런' 최지만 쇼케이스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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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1군 경기가 없는 월요일. 하지만 야구는 멈추지 않는다. 퓨처스리그 '먼데이 베이스볼'이 열린다.
KBO는 29일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베이스볼'이 오전 11시와 오후 6시 30분 각각 열린다. 오전 11시에는 이천(두산)에서 상무와 두산이, 오후 6시 30분에는 문수야구장에서 롯데와 울산이 맞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 상무 vs 두산
이천(두산)에서는 북부리그 1위 상무와 5위 두산이 맞붙는다. 홈팀 두산은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28승 39패 승률 0.418을 기록중이다. 최근 두산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강승호, 양석환, 손아섭 등 1군급 자원들이 유망주들과 함께 퓨처스리그에 출전 중이다. 특히 강승호는 최근 출장한 9경기에서 타율 0.385를 기록하며 컨택 능력을 앞세워 1군 무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원정팀 상무는 62경기 42승 20패 승률 0.677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북부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일 팀 타선을 이끌던 전의산을 비롯해 정은원, 송명기, 이용준 등 많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율예, 박관우, 박명근 등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그 자리를 곧바로 채우며 상무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두산 이주엽과 상무 이호민이 마운드에 오른다. 상무 이호민은 2025년 KIA에 2라운드로 입단한 우완 투수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17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14개를 잡았고, 홈런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두산 이주엽은 17경기에 출장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 롯데 vs 울산
울산은 63경기에서 37승 25패 1무(승률 0.597)로 남부리그 1위, 롯데는 65경기 36승 28패 1무(승률 0.563)로 2경기 차 2위다. 29일 맞대결은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남부리그 1, 2위간 3연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다.
이번 시리즈에는 울산에 새로 합류한 최지만이 출전한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525경기에 나서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주전으로 자리 잡은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9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9홈런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다. 지난 27일 퓨처스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틀 연속 최지만은 대타로만 출전해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두 팀은 타격과 마운드 양쪽에서 남부리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는 득점 부문에서 조민영과 김동현이 1, 2위에 올라 공격을 이끌고 있고, 울산은 김서원과 박민석이 도루 14개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나서며 기동력을 앞세우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롯데 박세진이 평균자책점 1.91와 7승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다승 두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울산도 나가가 평균자책점 2.38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다승 부문에서도 5승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울산 오카다와 롯데 김창훈이 예고됐다. 울산 오카다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특히 오카다는 이번 시즌 35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가운데, 볼넷은 14개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창훈은 13경기 등판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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