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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LG 포수 기용, '베테랑' 정상호 비중 늘어난다

작성일: 2016.10.13 17: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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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포수 정상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도 정상호와 유강남, 2명의 포수를 엔트리에 넣었다. 정규 시즌 경기에서는 유강남이 마스크를 쓴 시간이 길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정상호의 비중이 늘어난다.

LG 양상문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정상호가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11일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정상호가 안방마님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정규 시즌에서는 유강남이 100경기 658이닝, 정상호가 71경기 368이닝 동안 마스크를 썼다. 양 감독은 정규 시즌이 끝날 무렵 "앞으로는 정상호가 출전하는 날이 늘어날 거다. 타격감이 올라오는 중"이라고 했다. 

정상호는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는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 결승점의 발판을 놨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투수 리드에서 정상호의 경험이 더 점수를 얻었다. 정상호는 포스트시즌 통산 38경기에 출전했다. SK 왕조 시절을 함께한 경험이 LG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양 감독은 13일 1차전이 열리기 전 "지금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정상호가 마스크를 쓰는 일은 늘어날 것이다. 선발이 아니더라도 교체 출전해 2~3이닝 정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데이비드 허프가 선발 출전하는 경기에서는 지금까지 계속 짝을 이뤄온 유강남이 선발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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