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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려고 불펜게임 하는 것 아냐, 알칸타라와 싸워보려고" 염경엽 감독 승부수 띄웠다

작성일: 2026.07.01 17: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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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함덕주 ⓒ곽혜미 기자
▲ 함덕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그냥 지려고 하는 게 아니다. 불펜게임으로 알칸타라와 싸워보겠다는 거다."

LG 트윈스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함덕주를 예고했다. 원래 이날 경기는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던 이정용의 차례인데, 이정용이 지난 등판 부진 여파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대체의 대체' 선발이 필요해졌다. 송승기의 1군 복귀가 지연되는 와중에 염경엽 감독은 대안을 안에서 찾기로 했다. 박시원 선발 혹은 불펜게임 두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택했다. 함덕주가 첫 번째 투수를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함덕주는 짧으면 1이닝, 길면 2이닝 간다. 1이닝 잘 막아도 투구 수가 많으면 끊는다. 15구 전에 깔끔하게 막으면 한 이닝 더 가는 거고. 1점 주면 무조건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지금은 이기려고 불펜게임을 한다. 그냥 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불펜게임으로 알칸타라와 싸워보겠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함덕주가 가장 피로도가 낮다. 두 번째 투수로는 제구력 좋은 김진수가 나간다. 주자가 있을 때 나갈 수 있어서다. 그 뒤로는 상황에 맞춰서 제일 막을 확률이 높은 투수를 쓴다"고 덧붙였다. 

▲ 리오스 ⓒ곽혜미 기자
▲ 리오스 ⓒ곽혜미 기자

약셀 리오스는 멀티 이닝 투구를 준비한다. 투입 시점은 5회 이후를 생각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르면 4회가 될 수도 있다. 4회 전에는 안 나갈 것 같고 목표는 5회 뒤에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기의 1군 복귀 시점은 이르면 7일 삼성전인데, 후반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염경엽 감독은 "던지고 나서 약간 뭉침 증세가 있다고 해서 고민하고 있다. 아예 더 여유있게 할수도 있고, 아직 결정을 못 내렸다. 나간다면 삼성과 3연전 첫 경기(7일)다. 아니면 안전하게 후반기에 나간다. 만약 빠진다면 이정용으로 (삼성과 시리즈를)시작한다"고 설명했다. 

#1일 고척 키움전 선발 라인업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정빈(3루수)-문성주(좌익수)-박동원(포수)-이영빈(유격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함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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