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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단 외면→MLB 20라운드 선수도 다시 KBO 드래프트 참가…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해외파·중퇴선수' 참가 신청

작성일: 2026.07.06 10: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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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용은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미국 대학에 진학해 스스로 기회를 열었다. 202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최병용 SNS
▲ 최병용은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미국 대학에 진학해 스스로 기회를 열었다. 202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최병용 SN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가 신인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 대학 중퇴 선수'에 대한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한다. 

KBO는 오는 9월 21일 열릴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 등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되나 가, 나, 다, 라 호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선수인 경우에는 가능하다. 단 해당 자격으로 과거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했던 이력이 있는 선수는 제외된다.

가. 한국에서 중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한 선수 - 외국 프로구단과의 선수 계약이 2025.1.31. 이전에 종료한 선수에 한함 (규약 제107조 제1항 적용 대상 선수)

나.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 해외 학교 야구부에 등록되어 해당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
- 해외 학교 야구부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는 해당 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연도 이후에만 신청이 가능함. 단, 예상 졸업 연도 이전에 군입대한 경우에는 졸업 예정 연도로부터 2년 후 참가 가능

다.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 해당 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연도 이후에만 신청이 가능함. 단, 예상 졸업 연도 이전에 군입대한 경우에는 졸업 예정 연도로부터 2년 후 참가 가능
- 고교 야구부 탈퇴 후 일반 고교로 전학한 경우 졸업 예정 연도 이후 참가 가능

라. 고교 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등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KBO가 인정하는 한국,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팀 또는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소속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 고교 또는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에 한함
- 정식으로 등록된 선수에 한함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KBO 신인지명대상 선수등록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첨부 양식에 따라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신일고 출신 내야수 최병용이 이번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다. 최병용은 2020년 KBO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미국 대학에 진학한 뒤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50경기에 출전해 율 0.239와 OPS 0.696, 5홈런 60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최병용의 경우 '가'의 한국에서 중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한 선수에 해당한다. 그러면서도 외국 진출에 의한 2년 유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제107조 외국진출 선수에 대한 특례 1항 단서에 "다만 KBO 신인 드래프트 절차에 따라 지명 대상자가 되었으나 지명 받지 못하여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2년 유예 대상의 예외를 명시했다. 최병용과 지난해 두산 지명을 받은 신우열이 이 예외에 해당해 유예 기간 없이 KBO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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