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비상! "김민재 안 판다"더니 또 요동친다…'외국인 규정 완화' 갈라타사라이 영입 재추진→콤파니 감독은 '옛 제자' 에스테브 직접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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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당장 올여름엔 김민재(29)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그의 거취를 둘러싼 이적설은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리그 규정 변경 움직임에 따라 김민재를 영입 후보 명단에 다시 올렸단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뮌헨 역시 뱅상 콤파니 감독 '선호'를 반영한 한국인 센터백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튀르키예 축구 전문 '크람폰루 피타고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외국인 선수 규정이 '12+2' 체제로 완화될 경우 갈라타사라이의 이적시장 기조는 달라질 확률이 높다. 현재 영입 대상으로 검토하는 인물은 총 5명"이라면서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하파엘 레앙(AC밀란),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그리고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도 의미 있는 보도가 이어졌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의 로이크 탄지 기자는 "뮌헨이 번리 중앙 수비수 막심 에스테브(23)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탄지 기자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과거 번리에서 함께한 '옛 제자' 에스테브에게 직접 연락해 향후 계획을 문의했다.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Bayern & Germany' 역시 22일 "프랑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센터백인 에스테브는 뮌헨이 (이번 여름 이후에도) 꾸준한 이적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적었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독일 현지 분위기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
독일 '스카이'는 지난 14일 "김민재는 더 이상 뮌헨의 방출 대상이 아니다. 다요 우파메카노-요나단 타 조합이 현재 (콤파니 감독 구상에서) 우선순위인 건 분명하나 구단은 김민재와 조기에 결별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구단 내부 평가가 달라지면서 기존 매각 기조가 상당 부분 수정됐고, 2026-27시즌 역시 김민재를 전력의 한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게 매체 분석이었다.
다만 '잔류 유력'이 곧 '이적 불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알리 나지 퀴취크 기자는 나흘 전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보도했다.
한국인 센터백 거취 논의 테이블에 응할 수 있는 '최소 기준선'을 구단이 능동적으로 제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란 찬사와 아시아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수상이란 화려한 이력을 안고 독일에 입성했지만, 첫 시즌엔 후반기 체력 저하와 경기력 기복 등을 겪으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여름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타까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이 탓에 세리에A 복귀설과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김민재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다양한 전망 보도는 국내외 언론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유력지 1~2면을 달궜다.
하나 김민재는 줄곧 소속팀 잔류 의지를 천명하며 팀 내 경쟁을 선택하겠단 뜻을 내비쳐왔다.
실제 뮌헨 역시 그의 빼어난 스피드와 넓은 수비 범위, 공세적인 대인 방어를 여전히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적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재차 관심을 드러냈고,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성향에 부합하는 대체 자원 후보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결국 올여름 김민재의 미래는 뮌헨이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4000만 유로를 웃도는 수준의 제안이 실제 도착하느냐에 달려 있는 양상이다.
잔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망은 유지되고 있지만, 유럽 이적시장이 닫히는 '오는 9월 1일' 전까진 김민재를 주제로 한 행선지 향방 논의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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