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이정후 시즌 4호 3루타 폭발! 그런데 팀은 또 KC에 4-5 역전패, '시즌 6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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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호쾌한 3루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시즌 4호 3루타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3안타를 친 뒤 19일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후 20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의 장타는 지난 10일 콜로라도전 2루타 이후 무려 9경기 만, 3루타는 지난달 26일 애틀랜타전 이후 처음이다.
첫 타석에선 불운이 따랐다. 안타성 타구가 시프트에 걸려 잡혔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 카운트 1-1에서 시속 81.7마일 스위퍼를 공략해 타구 속도 시속 104.3마일 짜리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으나, 전진 수비를 펼친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귀루하지 못한 3루 주자까지 잡혀 더블 플레이가 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 됐다. 볼 카운트 1-1에서 시속 79마일 커브를 공략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3루타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 카운트 1-2에서 몸쪽으로 바짝 붙은 시속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우익수 쪽으로 날렸다. 시속 96마일로 빠르게 날아간 타구는 그라운드에 맞고 오른쪽 파울 펜스 가장 깊은 곳까지 향했다. 이정후는 여유 있게 3루에 도달했다.
길었던 0의 균형은 6회에 깨졌다.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드류 길버트는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다. 드류 카바나가 희생번으로 2, 3루를 만들었고, 루이스 아라에즈가 뜬공을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 이정후의 3루타로 추가점을 낸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3루에 있던 이정후가 팀에 3점 째를 안겼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이닝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리드가 사라졌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수비에서 무려 5점을 내줬다. 선발투수 랜든 룹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 내려가자마자 불펜에서 사고를 친 것. 9회 케이시 슈미트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4-5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60번째 패배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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