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 경기 연속골 폭발' 어떻게 손흥민을 안 쓸 수 있나…벤치 예고에도 ‘선발 출전’→LAFC 감독 신뢰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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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4)을 뺄 수 없었던 LAFC다. 변함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AFC는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27)에 있고, 레알 솔트레이크는 4위(승점 26)다.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맞대결이다.
이날 손흥민은 당당히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LAFC는 손흥민에게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임무를 맡겼다. 데니스 부앙가와 제이콥 샤펠버그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 삼각편대를 이루게 됐다.
중원에는 마르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호흡을 맞추며, 예브헨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포백이었다. 골문은 베테랑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거나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었다. LAFC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살인적인 일정을 이어가기 때문. 지난 18일 LA 갤럭시와 '엘 트라피코'를 치른 데 이어, 주중 레알 솔트레이크전, 주말(26일) 캔자스시티전, 29일 MLS 올스타전, 8월 초 리그스컵 일정까지 상당히 빡빡하다.
이로 인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리그스컵 경기까지 있다. 8월 한 달에만 9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손흥민만 아니라 핵심 선수들과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대화했다"며 "다음 경기를 위해 적절한 시점에 선수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고, 경기 시작 전부터 교체 계획을 미리 세우기도 한다"라며 손흥민의 로테이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내가 먼저 출전 시간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선수들은 언제나 괜찮다고, 항상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경기를 뛰다 보면 선수들의 퍼포먼스 지표가 떨어진다"라며 합리적인 로테이션 필요성을 말했다.
또 "어떤 선수는 다음 경기를 위해 일찍 교체해야 할 수도 있고, 어떤 선수는 출전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기용해야 할 수도 있다. 선수들은 항상 90분을 뛰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든 경기를 그렇게 소화할 수 없다. 손흥민도 이런 계획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로테이션 체력 안배 예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손흥민 카드를 만질 수 밖에 없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선발 출전이라는 '당연한 결정'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라이벌 LA 갤럭시를 상대로 슈팅 6개를 기록하는 활발한 움직임 끝에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 3-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과 무득점 부진을 완벽하게 털어낸 모습이었다.
득점 감각을 완벽히 되찾은 손흥민은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특히 손흥민은 솔트레이크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 시즌 솔트레이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첫 경기 해트트릭, 두 번째 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공격 포인트를 쏟아냈다. 실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그 두 경기 연속골, ‘레알 솔트레이크’ 킬러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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