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준우승’ 메시에게 9번째 발롱도르 수상할까…“월드컵 우승했다고 발롱도르 수상 보장하지 않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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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마이애미)가 월드컵 준우승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할까.
발롱도르는 24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발롱도르 수상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메시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에 관련 글을 올렸다.
메시는 그동안 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유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손에 쥐었지만 월드컵과 큰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트로피를 안기며 숙원의 과제를 풀어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지만, 월드컵 우승 이후 ‘라스트 댄스’를 미루기로 했다. 4년 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했고, 불안한 아르헨티나 수비 밸런스에도 투혼과 기적을 만들어내며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에 총력을 다했지만 조직력이 뛰어난 스페인 대표팀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메시는 연장 혈전 끝에 0-1로 패배한 뒤 끝까지 자신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위해 응원하는 팬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2연패에 실패하면서 메시의 9번째 발롱도르 퍼센테이지도 실시간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발롱도르가 “1995년 이후 월드컵 우승자 중 발롱도르까지 차지한 비율은 7명 중 4명으로, 단 57%에 불과하다. 월드컵 우승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발롱도르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발롱도르를 수상하려면 월드컵뿐만 아니라 해당 시즌 전체에서 최고였던 선수”라고 언급했다.
공식 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우승을 했다고 해당 국가 선수가 나오는 건 아니다’라고 못 박으면서 메시의 9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월드컵 준우승에도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진정한 비유럽권 팀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는 선수가 된다.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매이 소속이었지만, 발롱도르의 시즌 집계가 2022-23시즌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월드컵+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상으로 봐야 한다.
물론 메시가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해당 글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킬리앙 음바페, 해리 케인 등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로드리도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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