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클리블랜드 불펜의 리쎌 웨폰-밀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강적 보스턴 레드삭스를 3승으로 누른 결정적 승리는 1차전이다. 클리블랜드는 타순의 짜임새가 메이저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들었던 보스턴을 1차전에서 5-4로 누르고 2,3차전을 내리 이겼다.
1차전의 수훈은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셋업맨 좌완 앤드류 밀러다, 프랑코나 감독은 밀러를 5회에 투입하는 승부수로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었다. 그동안 셋업맨은 8회 등판이 수순이었다. 하지만 프랑코나 감독은 5회 투입해 좌타자 데이비드 오티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앞서며 살얼음을 걷고 있었다.
밀러는 2이닝 동안 40개를 던지며 삼진 4개를 낚고 팀의 5-4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3차전에서는 6회에 투입돼 역시 2이닝 탈삼진 3개로 4-3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15일(한국 시간) 토론토와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는 7회 등판해 1.2이닝 동안 1피안타 삼진 5개를 빼앗았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5.2이닝 동안 피안타 3 볼넷 2 탈삼진 12개다. 삼진 볼넷 비율이 6:1이다.
밀러는 정규시즌에서도 74.1이닝 동안 피안타 42 볼넷 9 탈삼진 123개를 기록했다. 201cm의 장신에서 내리 꽂는 평균 150km의 직구와 우타자 몸쪽으로 휘는 예리한 슬라이더는 가히 위력적이다. MLB 네트워크의 댄 프리색 해설자는 밀러를 “리쎌 웨폰(살인무기)이다. 가장 위협적인 투구를 하는 구원 투수다”고 평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올 포스트시즌에서 4연승이다. 현재 분위기상 5회 중반에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면 뒤집기는 힘들어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불펜도 전반적으로 안정돼 있는데 여기에 화룡점정의 밀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밀러는 좌완이지만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는다. 토론토는 우타라인이다. 2번 타자 조시 도널드슨만 빼고 중심타자들이 모두 밀러의 삼진 제물이 됐다.
클리블랜드가 8월1일 논-웨이버 트레이드 때 뉴욕 양키스에 4명의 유망주를 주고 밀러를 영입한 것은 신의 한수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