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안정 택한 LG, '6승 합작' 허프-유강남 호흡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가 로테이션대로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16일 열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내보낸다. 호흡을 맞출 포수는 유강남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14일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5로 진 뒤 인터뷰에서 "허프가 나오면 유강남이 먼저 마스크를 쓴다"고 밝혔다. 허프는 LG 유니폼을 입은 뒤 한동안 박재욱과 짝을 이뤘으나 8월 2일 두산전에서 '비자책 8실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뒤부터 유강남과 함께하고 있다. 포스트시즌까지 10경기 연속이다.
최근 정상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11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과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끌었다. 14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7회 무사 만루에서 교체 출전해 봉중근과 위기를 무사히 넘기는 등 포스트시즌 20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유강남은 올해 가을 야구가 데뷔 첫 포스트시즌이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상무에 있었다. 2001년 데뷔해 정규 시즌 938경기, 포스트시즌 40경기 중 한국시리즈만 18경기에 나온 정상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간 대처 능력에서 앞서는 건 당연한 일이다.
'경력 있는 신입사원'을 바라는 게 이상한 일이듯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이 있다. 유강남에게는 올해가 좋은 기회다. 보고 배울 정상호가 있고, 에이스 허프와 꾸준히 호흡을 맞췄다. 허프는 유강남과 정규 시즌 9경기(선발 8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3.14를 합께했다.

허프는 8월 25일 넥센전에서 8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안타는 10개를 맞았고,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잡았다. 왼손 타자에 약한 왼손 투수답게 박정음과 서건창에게 멀티히트를 당했고, 채태인과 대니 돈에게도 1안타를 허용했다. 피안타로 이어진 공은 절반이 직구, 3개가 커터, 2개가 체인지업이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은 3차전 계획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허프는 구종이 다양한 투수는 아니다. 양 감독은 10일 KIA전이 끝난 뒤 "허프는 잘 아시다시피 몸쪽 직구와 바깥쪽 체인지업이 주 무기다. 노려서 쳤다기보다는 선수들이 잘 친 거니까 볼 배합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얘기했다. 넥센이라고 이를 모를 리 없다. 포수의 리드 이상 중요한 것이 허프의 제구력과 구위, 야수들의 수비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