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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염경엽 감독 "박동원 교체, 질책성 아니다"

작성일: 2016.10.16 17: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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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박동원을 바꾼 건) 질책성 교체가 아니다. 쉬게 하려는 의미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3차전에서 1-4로 졌다. 선발투수 신재영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⅔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어 등판한 박주현이 호투해 팽팽한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1-2로 끌려가던 7회초 동점 기회를 놓친 뒤 곧바로 2점을 빼앗긴 점이 뼈아팠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남은 4, 5차전을 모두 잡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패장 염경엽 감독은 "LG 데이비드 허프를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경기 중간에 작은 실수들이 나오면서 흐름이 넘어갔다. 허프의 몸쪽 공이 까다로웠다. 대비를 했지만 그 이상 좋은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염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5회초 득점 기회에서 주루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기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김지수가 2루까지 충분히 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가 (중계 플레이를)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 4차전 불펜 운용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건지 궁금하다.

"투구 수 조절을 했기 때문에 내일(17일) 4차전은 총력전이다.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부처가 어디였다고 보는가?

"7회초다. 동점이 됐다면 경기 흐름이 우리 쪽으로 왔을 텐데 (그러지 못해) 반대로 넘어갔다. 이택근이 잘못한 건 아니다. (의도한 플레이가) 모두 성공하면 다 이기지 않겠나. 그게 승운이라고 생각한다."

◆ 박동원을 교체한 이유가 궁금하다.

"질책은 아니다. 쉬게 하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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