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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입단식' 이강인, 5만 명 앞에서 외쳤다 "ATM뿐만 아니라 대표팀도 사랑해 주시길" [SPO 현장]

작성일: 2026.08.10 01:0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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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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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서울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 응원을 바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100% 전력을 다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얀 오블락, 코케, 모르텐 히울만 등 주축 자원 가운데 프리시즌을 온전하게 치른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3분 히울만의 패스를 받은 도밍게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시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마르무시가 동점골을 넣었고, 2분 뒤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9분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의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선수단 전체 점검에 나섰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이었다.

비록 이강인 투입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동률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5분 이강인의 패스를 끊어낸 맨시티가 역습을 펼쳤고, 아이트 누리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1-3으로 패하며 마무리됐다.

경기 후 이강인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먼저 다비드 비야가 그라운드에 나서 인사를 건넸다. 비야는 "서울과 아틀레티코 구단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오고 있다. 관계 자체가 최근에 더 강화됐다. 그런 연결이 더 강화될 수 있었던 것은 이강인이 구단에 합류했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강인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아틀레티코는 정말 크고 위대한 구단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즐거운 플레이를 해 주길 기대한다. 이강인의 선수 개인 목표와 구단의 목표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다가올 시즌에 행운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운 날씨에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중요한 시기에 이적을 해서 좋은 구단에 왔는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틀레티코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특별하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항상 발전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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