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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5배" 미쳐버린 이강인 효과에 시메오네 감독도 깜짝 놀랐다..."내일 ATM 유니폼 더 많길 기대" [SPO 현장]

작성일: 2026.08.09 15:06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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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 출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또한 이강인 효과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시메오네 감독과 이강인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해당 자리에서 이강인의 마케팅 영향력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강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강인의 이적이 확정된 이후 국내에서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이 1만 장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지 매체 역시 이강인의 마케팅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아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마지막 시즌 판매량보다 약 5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메오네 감독도 인기를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는 "3년 전에 왔을 때는 경기장에 맨시티 유니폼이 많았다. 내일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이 더 많을 것을 기대한다. 그것이 진정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실제로 이날 오픈 트레이닝장에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틀레티코는 방한을 기념해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까사알레띠'를 개장해 이강인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더현대 서울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등번호 7번 이강인이 합류함으로써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까. 앞서 지난 7일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첫 번째 훈련을 지켜본 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뛰어난 재능과 영리한 축구 지능을 활용해 그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질문하자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라는 것은 TV와 영상으로 봤을 때랑, 팀에 들어와서 보는 것은 다르다. 선수가 팀에 들어왔을 때 자신의 강점을 표현할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를 특정 포지션에 두기보다 개인적인 기량을 극대화하도록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다가올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이강인의 활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전 이후 아틀레티코는 15일 마르세유와 프리시즌 친선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20일 열리는 말라가와의 개막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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