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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세이브 2위인데 '역대급 저니맨' 됐다…킴브럴의 올해 5번째, 통산 12번째 소속팀은 캔자스시티

작성일: 2026.08.10 10: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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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크레이그 킴브럴. 특유의 투구 준비 자세로 사인을 보고 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크레이그 킴브럴. 특유의 투구 준비 자세로 사인을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크레이그 킴브럴은 2024년을 끝으로 사라진 세이브를 다시 올릴 수 있을까.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킴브럴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역 언론인 캔자스시티스타는 헤이먼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캔자스시티가 2-10으로 대패한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3루수 조시 로하스가 조니 쿠에토를 흉내내는 동안 구단은 불펜 보강을 위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었다"고 썼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쁜 불펜 평균자책점(5.36)을 기록하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38살 킴브럴을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판단으로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통산 440세이브로 켄리 잰슨(489세이브)에 이어 이 부문 현역 2위에 올라 있는 킴브럴이 또 한번 이적하게 됐다. 킴브럴은 메이저리그 17년차인 올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14경기 만에 방출되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팀을 옮겼다. 탬파베이에서는 19경기에 등판했고, 7일 다시 지명할당 후 방출됐다. 

캔자스시티는 그에게 올해 세 번째 팀이자 통산 12번째 팀이다. 킴브럴은 최근 2년 동안 다섯 개 팀에 몸담았다. 지난해는 친정 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복귀했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즌을 마쳤다. 애틀랜타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선수가 이제는 '저니맨'이 된 것이다. 

마지막 세이브는 무려 2년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2024년 7월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2년 동안 0세이브다. 

킴브럴보다 많은 팀을 거친 선수는 이제 단 네 명 밖에 남지 않았다. 캔자스시티스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킴브럴보다 더 많은 팀에서 뛴 선수는 14팀을 거친 에드윈 잭슨과 리치 힐, 13팀을 거친 옥타비오 도텔과 루스벨트 데이비스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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