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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시간 46분 혈투 뒤, LG 자율 훈련으로 4차전 준비

작성일: 2016.10.25 16: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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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3차전 끝내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플레이오프 팀 타율이 0.140에 불과한 LG가 4차전에 앞서 실내 자율 훈련을 택했다.

LG는 24일 NC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잔루 19개, 끝내기 상황을 빼도 10회까지 잔루 17개를 남기는 답답한 경기 끝에 연장 11회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간 4시간 46분, LG는 포스트시즌 최다 잔루를 남겼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특타'가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LG는 '역으로' 간다. 경기가 워낙 늦게 끝난데다 간밤에 비가 내려 잠실구장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실내 훈련으로 경기 준비를 대신한다.

양상문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4차전에 앞서 브리핑에 "평소보다 훈련을 30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 자율 훈련이라고 하기 어려운 게 지금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다"고 했다. 선수단 대부분은 실내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고, 손주인과 유강남은 밖에서 그라운드를 돌았다. NC 선수단 역시 배팅 케이지를 설치하지 않고 스트레칭을 했다. 

양 감독은 NC 선발 에릭 해커가 1차전 7이닝 2실점 뒤 3일 쉬고 다시 등판하는 것에 대해 "휴식이 짧지만 (플레이오프) 앞에 푹 쉬었기 때문에 괜찮을 거다. 영향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3일 휴식 후 등판이 1번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타자들이 공을 많이 던지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게 하다가 볼카운트가 몰리는 경우가 있다"며 '투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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