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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LG, 3차전 소사 이어 4차전 허프 구원 등판 초강수

작성일: 2016.10.25 20: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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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데이비드 허프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린 LG가 이틀 연속 선발투수를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5차전 선발투수로 예상됐던 데이비드 허프까지 나왔다. 이 정도면 초강수다.

LG 우규민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4차전에서 4⅓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4회초 에릭 테임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의 나쁘지 않은 투구였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LG는 위기에서 바로 다음 카드를 꺼냈다. 허프가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허프는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8구를 던지며 4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7회 박석민에게 맞은 홈런을 제외하면 흠잡을 곳 없는 투구였다. LG가 3차전을 2-1, 11회 끝내기 승리로 마치면서 허프의 5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커지는 듯했지만 오산이었다. 5차전을 준비하기 전에 4차전 승리가 급했다. 

LG는 3차전 헨리 소사에 이어 4차전 허프까지 외국인 투수 2명을 연달아 구원 투수로 투입하면서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허프는 5회 1사 2루 위기에서 권희동과 박민우를 땅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5회말 현재 LG와 NC가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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