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두산 V5] 'MVP' 양의지 "판타스틱4 덕분…미안했고 고맙다'

작성일: 2016.11.02 23: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양의지 ⓒ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4차전에서 8-1로 이겼다. 4전 전승 싹쓸이로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한국시리즈 MVP는 양의지다.

양의지는 4차전 2회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6회 적시 2루타, 8회 안타까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시리즈 1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고, 4경기 내내 마스크를 쓰며 두산의 자랑 선발투수 '판타스틱4'의 호투를 이끌었다.

두산은 1차전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8이닝 무실점, 2차전 선발 장원준이 8⅔이닝 1실점, 3차전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7⅔이닝 무실점, 4차전 선발 유희관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의지의 감각적인 리드가 이들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양의지는 부상으로 3,100만 원 상당의 올뉴 K7 2.4프레스티지를 받았다.  

양의지는 "차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 전부터 분위기 좋아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희관 형이 잘 막아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MVP 생각은 못했다. 2루타 치고 나서 누가 축하한다고 했는데 끝까지 경기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우승 확정 순간의 기분에 대해서는 "지난해가 더 짜릿했다. 마지막에 공을 잡아서 그게 영상에 남지 않나. 올해는 마지막에 삼진을 못 잡아서 아쉽다"고 얘기했다. 

38이닝 2실점 대기록은 포수 리드보다 투수들의 실력 덕분이라고 했다. 양의지는 "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수들이 잘 던져서 그렇다. 좋은 투수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빛을 받는다. 투수들에게 고맙다. 다쳐서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판타스틱4'에게 많은 도움을 못 줬다. 부상으로 빠졌을 때 메워 준 박세혁, 최재훈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