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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동' 유영, 韓 여자 선수 최초 4회전 점프 시도

작성일: 2016.11.06 20:3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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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신동' 유영(12, 문원초)이 한국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대회에서 처음으로 4회전 점프를 시도했다.

유영은 6일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1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꿈나무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살코에 도전했다. 유영은 이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며 인정 받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이 점프를 시도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68.49) 예술점수(53.25)를 더한 총점 121.7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8.73점을 합친 총점 180.47점을 받은 유영은 1위에 올랐다.

유영은 지난달 열린 회장배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로 트리플 살코를 뛰었다. 이번 꿈나무 대회에서는 3회전 대신 쿼드러플 살코에 도전했다. 그러나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며 1.93점이 깎였다.

유영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원래부터 살코 점프를 가장 좋아했다. 이 점프로 4회전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종합선수권대회와 랭킹전에서 모두 우승한 유영은 한국 여자 싱글 1인자로 올라섰다. 이번 꿈나무 대회는 국가 대표 선발 포인트가 없는 부담 없는 대회다. 이런 점에서 마음껏 4회전 점프에 도전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유영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성적 부담이 없는 대회이기에 실전에서 뛰어 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4회전 점프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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