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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컵] '강지훈 결승 골' 한국 U-19, 잉글랜드에 2-1 역전...'2연승'

작성일: 2016.11.10 18:5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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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잉글랜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 섰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한국 U-19 대표 팀이 사실상 대회 1·2위를 가르는 경기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1차전에서 이란을 3-1로 이긴 한국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2승, 승점 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를 8-1로 완파하며 1위를 달렸던 잉글랜드(1승 1패 승점 3점)는 2위로 내려 앉았다.

정정용 임시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시우, 조영욱, 이기운이 스리톱에, 이상헌, 이찬희, 이승모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최익진, 우찬양, 정태욱, 이유현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잉글랜드가 주도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아데몰라 룩맨 패스를 이어 받은 오비 에자리아가 슈팅을 때렸고 볼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위기는 계속됐다. 전반 17분 해리슨 챔맨은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챔맨은 24분 문전 돌파 이후 슈팅으로 또 한번 공격력을 과시했다.

정 감독은 전반 26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이승우는 투입 이후 빠른 발을 이용해 잉글랜드 수비를 휘저었다. 만회 골도 이승우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2분 이승우가 아크서클 안쪽에서 프리킥을 얻어 냈고, 이를 이유현이 키커로 나서 골로 완성했다.

한국의 기세는 후반 들어 더 살아났다. 이승우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을 가로챈 뒤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 물꼬를 텄다.

계속 두드리던 한국은 후반 22분 기어코 역전 골까지 뽑아냈다. 이번에는 강지훈이었다. 강지훈은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후반 35분 이승우 슈팅 등 연이은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1골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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