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재영 29득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3-2 설욕

작성일: 2016.11.11 19:44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재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설욕하며 올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다. 

인천 흥국생명 스파이더스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0 26-28 31-29 28-30 15-10)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시즌 성적 4승 2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졌지만 승점 1점을 확보하며 4승 2패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흥국생명의 타니 러브는 두 팀 최다 4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영은 2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리쉘이 34점, 박정아가 29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 김사니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고은이 김사니 대신 팀을 지휘했지만 고비처에서 흥국생명에 무릎을 꿇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22 23-25 25-21 25-14)로 이겼다.

일주일 만에 다시 IBK기업은행을 만난 흥국생명은 매 세트 접전에서 이재영의 결정타를 앞세워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2연패했다. 3연패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은 올 시즌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을 꺾고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1세트에서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속공과 러브의 공격 득점으로 19-15로 앞서갔다. 러브의 시간차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넘은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공격과 블로킹 그리고 서브로 4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1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시종일관 흥국생명과 접전을 펼쳤다. 20-20에서 IBK기업은행은 리쉘과 박정아의 공격 득점으로 24-22로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과 러브의 후위 공격이 터지며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두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26-26까지 맞섰다. 이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은 상대 공격 범실과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28-26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듀스로 이어지는 접전이 계속 됐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섰고 IBK기업은행은 리쉘과 박정아가 결정타를 책임졌다. 30-30에서 뒷심을 발휘한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 낸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3세트를 31-29로 끝냈다.

승부처인 3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28-28 듀스에서 박정아는 자신에게 올라온 볼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정아의 2연속 공격 득점에 힘입은 IBK기업은행은 4세트를 30-28로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이어 갔다.

5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김수지의 속공과 러브의 공격 득점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5-8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 상황에서 김희진의 시간차공격 범실이 비디오 판독을 받았지만 판독 불가로 판정 받았다. 중요한 상황에서 9-5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결국 5세트를 따내며 2시간 30분이 넘게 진행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