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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서 방출된 '빅풋' 실바, 러시아에서 판정패

작성일: 2016.11.19 13:1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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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빅풋' 안토니오 실바(37, 브라질)가 UFC에서 방출된 뒤 가진 첫 경기에서 또 졌다.

실바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RCC 복싱 프로모션 대회에서 이반 시티르코프(28, 러시아)에게 3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실바는 펀치를 휘두르며 선제공격하는 시티르코프에게 1라운드 주도권을 내줬다. 2라운드 펀치를 맞고 넘어갔다. 시티르코프의 쏟아지는 파운딩 연타에 위기를 맞았다.

실바는 파운딩 소나기를 버티고 3라운드 역전 기회를 잡았다. 때리다가 지쳐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진 시티르코프의 턱에 강력한 어퍼컷을 터뜨렸다.

지칠 대로 지친 시티르코프는 태클만 걸면서 시간을 벌었다. 3라운드를 겨우 버텼다.

결과는 1, 2라운드를 가져간 시티르코프의 판정승. 역전승을 기대한 실바는 허탈해했지만 시티르코프와 포옹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실바는 2012년 UFC에 진출했다. 트래비스 브라운, 알리스타 오브레임, 소아 파렐레이를 이겼으나 케인 벨라스케즈, 안드레이 알롭스키, 프랭크 미어, 마크 헌트 등에게 졌다. UFC 전적 3승 7패 1무효였다.

옥타곤 3연패에 빠져 지난달 UFC에서 방출됐다. 이번 경기까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2승 7패 1무효고, 통산 전적은 31전 19승 11패 1무효가 됐다.

RCC 복싱 프로모션 대회는 링에서 복싱 경기를 주로 열고, 이벤트성으로 종합격투기 경기를 섞는다.

RCC 복싱 프로모션의 대표 종합격투기 선수가 시티르코프다. 이 대회에서 5승을 차지했다. 셔독 전적은 5전 5승이지만, 통산 전적 8전 8승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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